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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 윌리엄 스틱스러드, 네드 존슨 -

by 시트러스블룸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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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육아의 최종적인 목표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책의 작가는 윌리엄 스틱스러드와 네드 존슨이다. 윌리엄 스틱스러드는 미국의 임상 신경심리학자이다. 네드 존슨은 학습 회사의 창립자이다. 둘은 그리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학습장애, 행동장애를 돕는다는 점에서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아이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삶의 통제감이라는 주제로 책을 함께 쓰게 되었다고 한다.

오은영 선생님이 육아의 최종적인 목표는 아이의 독립이라고 말씀하셨다. 아이가 스스로 잘 서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한다. 나는 아이가 내 품을 떠나가는 것은 성인이 되었을 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있었다. 엄마의 도움이 잔소리가 되어버린 지금, 나는 더 늦지 않게 아이를 놓아주어야 한다.


삶의 통제감과 스트레스

인간은 상황에 대해 통제력이 없다는 느낌을 받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트레스란 알지 못하는 것, 원치 않는 것, 두려운 것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것을 삶의 통제감이라고 한다. 이것은 신체적 건강, 낮은 스트레스, 정서적 건강, 강한 내적 동기, 탁월한 역량, 높은 학업 성적, 직업적 성공과 직결된다. 이 말은 삶의 통제감이 인간의 궁극적인 욕구 중 하나라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판단 영역인 전두엽피질의 인지 기능은 25세 전후가 되어야 성숙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이 장기간 활성화되면 전두엽 피질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 그리고 장기간의 스트레스는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부모의 역할

올바른 부모의 역할은 아이를 통제하지 않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 한계를 설정하고 적절치 않다는 느낌이 들면 지적하되 통제하지 않는다.
부모의 몫은 코칭 이전에 안전한 베이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실패해서 실망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이는 실패보다 삶의 통제감을 느끼지 못할 때 더 쉽고 더 크게 낙담한다고 한다.

숙제 따위를 두고 싸우기에는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

 

아이의 학업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은 그 스트레스를 부모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이다. 혹 그렇게 했다면 아이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해야 한다.



자기 주도성을 높이는 방법

아무것도 안 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상태는 뇌를 건강하게 한다.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이 과정은 자아의식을 발전시키고 생각하는 인간으로 만들어 준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명상은 매우 유익하다.  명상은 스트레스와 공격성, 사회적 불안의 수준을 낮추고 절제와 작업기억 같은 기능을 향상한다. 또한 수학 성적을 올리는 데도 영향을 준다. 하루 2번 10~15분씩 짧은 명상을 한 아이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증을 현저히 적게 경험하고 분노와 적대감을 덜 표현했다고 한다. 
수면 부족은 정서, 학습, 신체를 망치는 폭탄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전두엽 피질과 편도체의 연결이 약화된다. 두뇌의 조종사는 잠이 들지만, 성난 사자는 깨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매일 8시간 이하로 잠을 잔 아이들이 10시간 잠을 잔 아이들에 비해 비만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잠을 잘 때 두뇌는 경험을 재생하면서 기억을 통합하고 강화한다. 그래서 두뇌 전체에 생기를 되찾게 하고,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을 향상한다. 
아이들이 회복력 있고 건강한 두뇌를 가지고, 인생의 장애물 앞에서 의연해 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1. 명확한 목표 설정 
  2. 두뇌의 신호에 주의 기울이기
  3. 제 2안을 생각하는 연습
  4. 스스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5. 문제 재구성하기
  6. 신체적 활동, 그리고 놀이


어렵지만 해내야 할 일

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잘 자라길 바란다. 그런데 아이를 위해 했던 부모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아이가 걱정되더라도 자기 통제감을 키워갈 수 있도록 믿고 지켜보아야 한다.
이 책에는 챕터가 끝나는 부분에 오늘 밤 할 일에 대해 기술되어 있다. 부모가 해야 할 일도 있지만 아이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내용도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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